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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2일차 - 독서, 어린이동아, 어린이조선카테고리 없음 2024. 10. 4. 15:33
방학 2일차 (참고로 어제 밤 9시반에 전가족 기절 ㅎㅎ)
6:30 일어나서 신문 읽고 독서
아침 먹을 때 각자 읽은 책 가져와서 책내용 공유 (시킨 것 아님 ㅎㅎ) 첫째는 “우당탕탕 농촌 유학기” 둘째는 Junie B.Jones.
이 책 읽는 내내 킥킥대더니 진짜 재미있다고, 완전 추천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두꺼비를 잡아서 밀폐된 통에 넣어놓고 깜빡하고 안 풀어주고 와서, 다시 찾으러 갔을 때!
농촌유학의 장점에 대해 나에게 설득하는 첫째였다… 그래 안녕, 지금도 충분히 우리는 농촌 같은 곳에 살고 있단다.
오늘의 어린이동아 메인은 미국, 러시아, 대만, 인도의 대통령(혹은 총통) 선거가 2024년에 몰려 있다는 것!
아이들은 도널드 트럼프를 도넛 트럼프로, 푸틴을 푸딩으로 바꿔 말하며 계속 웃었다…
그래.. 이게 바로 초저학년이지!
베네치아 기사. 지난 달에 한 번 나왔었는데,
첫째는 단체 관광객 방문 금지 찬성 입장!
이유는 1️⃣ 문화유산인 베네치아 훼손 우려,
2️⃣주민들 생활 불편(소음 등)
광화문광장은 꼭 가보기로 했고,
오늘부터 조선일보사 들어오는데 1월 답게 기부 기사들이 많다.
감동적이라며 이 기사는 아이들이 직접 읽고,
“엄마, 엄마는 돈이 많아야만 기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라는 질문을 함.
지금은 아이들 자유시간이고, 나는 어제 사온 세일 콩나물로 콩나물국과 카레를 준비 중.
카레로 이틀은 버티겠지방학 살아남읍시다!
